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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ISO 50001

따라 하는 ISO 50001, (6. 에너지기획)_1편

by GGSD_FA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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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항 에너지 기획은 업무량의 ISO 50001 전체 업무 중, 50%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5항의 권한을 이용하여 4항을 참고하고 목표와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인데요, 심사원분들이 좋아하는 문서가 아주 많은 항목입니다.
중요하고 일이 많은 항목인 만큼 업무의 산출물 위주로 자세하게 여러 편으로 나눠 기술하겠습니다.

※에너지 기획이 뭔가요?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하자면, 효과적인 에너지 경영을 위한 계획입니다. 효과성 평가에 대해서는 단어 설명을 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2023.03.28 - [알기 쉬운 ISO 50001] - 따라 하는 ISO 50001, 단어장

 

따라 하는 ISO 50001, 단어장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들 이지만, ISO 50001 에서 업무에 접근할 때는 다르게 보아야 하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포털에 검색해서 잘 나오지 않는 단어들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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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겠습니다. 에너지 경영 전체에 대한 효과성 평가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계획한 모든 일을 하였는가? 의도된 성과를 달성 하였는가? 이 두 질문에 대답하려면 '계획해야 하는 모든 일'을 규정하는 일과, '의도된 성과'를 설정하는 일이 필요하겠지요. 에너지 기획에서는 이 두 항목을 규정하고 설정함에 있어 ISO 50001의 기준에서 제시하는 '적절한' 방법과 절차대로 수행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효과성 평가'라는 단어도 '단어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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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스크와 기회를 다루는 조치

6.1.1 해결해야 할 위험과 기회를 결정하고 근거 보유

4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4항 조직상황에서는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 '내부와 외부의 이슈'를 규명했습니다. 이 내용이 위험인지 기회인지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에너지 성과' 측면을 기준으로 삼아 결정해야 합니다.
input을 '규명한 내용', output을 '위험 혹은 기회'라는 결론과 근거로 기본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중간 과정(고민의 흔적을 나타내는 회의록이나 공기관으로의 문의 결과 등)을 포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원들이 '왜 이 항목이 기회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러저러한 측면에서 위험이라고 규정해야 했던 것이 아닌가요?'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근거와 중간과정으로 대처하시면 됩니다.

2023.03.28 - [알기 쉬운 ISO 50001] - 따라 하는 ISO 50001, (4. 조직상황)

 

따라 하는 ISO 50001, (4. 조직상황)

4항 조직상황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지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이 처한 내부, 외부 상황을 이해하고 이것을 EnMS에 적용했는지 과정을 심사합니다. 인증 초기에는 몇 가지 굵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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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위험과 기회를 다루기 위한 조치

6.1.1항에서 규정된 위험과 기회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규정된 위험이나 기회에 대해 조치를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부터 정해보겠습니다.

접하기 쉬운 것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위험성 평가'를 할 때, 위험에 대해 '발생 가능성(빈도)'를 1(low),2,3(high)으로, 발생했을 때의 '중대성'을 1(low),2,3(high)으로 정하여 두 수를 곱하지요? 결과가 1,2,3,4,6,9가 나오는데요, 4 이상일 경우 비용을 들여서라도(작업시간의 손해를 감수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하겠다. 결정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숫자로 정하기도 합니다.

조치를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정하고 난 뒤에는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를 정하면 됩니다.
위험의 경우, 발생 가능 빈도를 0으로 만드는 노력을 할 수도 있고 중대성을 0으로 만드는 노력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위험성 평가로 수치 6인 위험을 2로 경감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수용해 버릴 수도 있겠지요.
기회의 경우, 발생 가능 빈도를 3으로, 중대성을 3으로, 그게 아니라면 2~3 정도인 기회를 6 이상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기회를 포기할 수도 있겠지요.

당연히 해당 기준은 조직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이고, 취해질 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효과성 평가를 거쳐야 하므로 근거도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기준에 표기된 한 줄 마다 모두 업무가 포함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6.2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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