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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3년 2Q 비트코인 하락 이유와 3Q 반등 재료

by GGSD_FA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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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주의하세요※
블로그 수익과 무관하게
하고싶은 말을 써 본 포스팅입니다.
 
 
최근('23년 5월)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증시도 오르고,
코스피 등 한국 증시도 오르는데
비트코인은 왜 떨어졌을까요?
 
이유를 짐작해보고
매매기준을 생각해 봅시다.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오르는 이유와
떨어지는 이유는 시기마다 다릅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 인데요,
큰 흐름의 관점에서 추세는
비교적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작은 파동은 고수의 영역으로 넘기겠습니다.

 

결론을 우선 이야기 하자면

저는 이번 하락을 큰 상승장 이전
마지막 조정 혹은 하락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하락할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 하락 이유라고 짐작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를 보면
얼마나 오랫동안 하락할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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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비트코인 하락 재료와
예상 반등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017~2018년, 2019년

상승 재료와 하락 재료

4차 산업혁명 관련,
블록체인 기술의 대두와 함께
실사용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규정하기 위해
미래 화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치였죠.
(원래 목적은 아니었겠지만요)
1. QR코드로 코인이 전송가능 한 암호화폐지갑
2. 소유권과 배당(주식과 비슷한 기능)
3. 암호화폐 은행과 이자 지급
4. CBDC (은행간 거래)

(그 때 정확히 이 단어를 쓰지는 않았어요)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가장 먼저였고,
알트코인들의 순환펌핑 후
거짓말 처럼 시장이 쪼그라 들었습니다.
 
암호화폐시장이 엄청 커졌다가
탈출전략을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상승재료가 '실사용', '미래화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미국,중국,한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언론을 통해 억눌렀기 때문이죠.
 
실사용 따위는 되지 않는다.
달러의 패권에 도전하지 말라.
 
그리고 코인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의도를 가진 날카로운 질문들에
명확한 해답을 내지 못했기도 했죠. 
 

이후로

CBDC 이슈가 있어서 19년도에 잠깐 올랐으나
각국의 사전대응으로 상승장은 빨리 끝났습니다.
 

2020년~2021년 비트코인 상승 이유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한 달러 유동성 증가'
이것이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였습니다.
 
'디지털 금' 이라는 스토리죠.
달러 유동성을 흡수하고
가치를 저장하는 매개체로 인식되었습니다.
 
17~18년도에도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스토리는 있었으나 실사용 이슈가 더 컸어요. 
 
그리고,
'부자들의 장난감'이나 'NFT' 등 비슷하지만
다른 스토리들로 상승한 것이었습니다. 
 

2021년~2022년 비트코인 하락 이유

상승한 이유와 정반대죠. 
금리가 오르고 양적 긴축을 진행하는 등
달러 유동성이 감소했어요. 
 

하지만

아직 '17~'18년도의 이슈였던
실사용, 미래화폐 스토리나
'19년도의 CBDC 사용 스토리와는 다르게,
 
'디지털 금' 스토리가
무효화된 것은 아니거든요. 
 
다시 유동성이 풀리는 시기가 오면
비트코인의 존폐 자체에 대한 문제가 없는 이상
반드시 다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유동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는요,
파월이 금리 동결을 시사하고
더 나아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며,
미국 빅테크 주식이나 성장주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산시장 전통의 강자들에 돈이 먼저 들어가고, 
(주식, 부동산, 채권 등등)
그 이후 비트코인으로
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 봅니다. 
 
'디지털 금' 스토리로 다시 올라야 하기 때문에,
2020년도의 유동성이 오지 않는 이상
전고점까지는 못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3~4만불 정도는 회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비트코인 시세와 동향

유동성이 풀린다고 했는데,
고성장주나 빅테크로 돈이 몰린다고 하는데, 
왜 비트코인으로는 돈이 들어오지 않을까요?
 
이유는 바로
비트코인과 금의 공통점에 있는데요,
가치측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회사의 가치는 매출과 이익으로,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결정되죠?
(PBR이나 PER 같은 지표들이 있죠)
 
고성장주, 빅테크는 '실적기대감'만으로도
미래 가치가 어느정도 추산(계산+추정)됩니다.
 
그 주가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이죠. 
유동성이 좋지 않다고 해도요. 
 
금리가 올라도, 유동성이 안좋아도, 긴축을 해도
실적이 좋거나 기대가 좋으면 주식은 올라요.
 
비트코인은요?
실적이 없죠, 가치도 추산불가능입니다.
현재 '디지털 금' 스토리를 갖고 있는 이상,
달러 유동성만이
비트코인 시세를 결정하는 변수입니다.
 

비트코인 악재

6월과 7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 같지가 않아요.
불라드 총재는 2번 더올려야 한다고 하질 않나,
 
부채한도 협상이 되면
미국은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되는데
그럼 채권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되고
금리를 올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등,
 
한달전만 해도
동결 혹은 인하 기조의 금리 인상확률
지금은 인상 쪽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릴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러한 기대가 비트코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마법의 그 단어 선반영)
 
지난번 올렸던
FED WATCH를 참고해보시면,
금리 인상확률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비트코인, 언제 움직이는데?

FED WATCH를 보시죠. (5/26 22시 기준)

6월 14일 fomc 결과 예측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측값 그 자체가 아니라
확률의 추세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525-550(25bp인상) 확률이
1달 전 대비해서 많이 올라갔죠. 
(10%대 ▶ 40%대)

7월 26일 fomc 예측값을 볼까요?
 
놀라운 점은 525-550과 550-575를 합친것이
60% 이상입니다. 
적어도 한번 이상은 올린다는 말이죠?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완전 소수의견이었는데 말이죠...
 

잠깐 정리해볼게요

지금 비트코인 시세는
1~2회의 금리 인상을 선반영 한 것입니다.
위에도 이야기 했듯
현재, 달러 유동성 만이 비트코인 시세를 
결정하는 변수라고 했었죠.
 

비트코인이 움직이는 시점

저는 현재 1.0~1.5회 인상을
선반영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0.5회는 정성적인 숫자입니다.)
 
이제 제가 말하려는 바를 눈치채셨을 겁니다.
 
아래로 움직이려면 
2회 인상이 선반영 될 때가 될 것이구요
 
위로 움직이려면
0회 인상 혹은 금리 인하가
선반영 될 때 일 겁니다.
 
the word,
data depandant... 파월의 킹받는 그 말
결국 물가 데이터에 의존하게 되겠죠.
 

킹치만!

투자자인 우리들은 미리 결정 해야합니다.
확인하고 들어간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대응의 영역이라는 헛소리는,
우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 소리일 뿐입니다.
 
도박아니냐구요?
미리 결정한 바를, risk 따져가며 헷지하고 
자산을 배분하고, 분할매수 분할매도 관점으로
내가 가지고 갈 risk와 기회를 잘 고려하여
나에게 맞게 하는 겁니다. 그게 투자죠.
안전하다? 말도 안됩니다.
잃을 수도 있는데 뭐가 어떻게 안전합니까.
 

무엇을 어떻게 결정할까요

제 관점이 맞다 생각하신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금리 인상확률에 대해
본인의 논리와 근거를 따져보고,
0회냐 1회냐 2회냐를 예상합니다.
 
저는 0회 혹은 1회 입니다.
금리가 '예상보다는 덜 오른다' 라는 스토리를 
구상했습니다.
 
한국 시간기준
6월 13일 CPI 발표,
6월 15일(미국 14일) fomc가 있으니
6월 첫째주 부터 야금야금 사야겠죠.
 
fomc 회의록이 발표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가 시작되면
방향성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물가는 아래쪽, 금리는 동결
 
역기저효과요?
mr.market이 그것도 생각못했을 것이라
상정하는 것 자체로도 반성해야합니다.
 
잠깐 핵심을 놓치셨죠?
이번에 금리가 1회가 오르든 2회가 오르든
결국 금리의 방향은 아래이고 
21~22년의 폭락은 다시오기 어렵습니다.
달러 유동성은 결국 증가할겁니다.
 

번외. 비트코인의 존폐

강력한 규제로 한방에 죽여버리는 수
하지만 요즘은 기관에서도 많이 샀죠?
그래서 불가능합니다. 
 
러시아나 중국 북한 등에서
비트코인을 악용하는 큰 이슈가 발생
 
미국에서 끝장내 버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이미 악용을 하지 못하도록, 혹은 악용해도
소용없을 것을 준비할 것 같습니다.
 
양자컴퓨터.
솔직히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시장은
이미 큰돈이 들어간 시장이고,
양자 컴퓨팅은 몇 년 전부터 예견된 악재이니
헤어날 방법은 찾아내겠지요.
 
대신 나중에 하락재료로
사용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찐 최종 결론

물려계신분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이빨 꽉 깨물고 물려계시는게 어떨지?
이젠 정말 물타기를 해도 괜찮은 시기 같군요. 
 
차트 중요합니다만,
거시적인 관점을 제거하고
차트만 보면 큰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시고
통찰을 발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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