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 뺀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Saxenda) 3달 사용 후기

요약

1. 삭센다 추천여부: 강추합니다!

    이유는?

    부작용이 없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1년, 2년) 하며,

    단기간 투약을 중단해도 역효과가 없습니다.

 

2. 삭센다를 투약한다고 해서 저절로 살이 빠지지는 않아요.

    흔히 말하는 식욕억제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큰 강점이 있다.

    후술하겠으니 참고해주세요.

 

3. 주사가 무섭지 않아요.

    주사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삭센다 용 4mm 주사침은 솔직히 

    살 좀 꽉 잡으면 찌르는 느낌도 안납니다. ^^    

 

4. 처방은 어디서? 

    '시내'라고 말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도심. 

    전문병원이 아닌 '일반 의원'에서도 가능.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도 금방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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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다른 곳에서 많이 보고 오셨을 테니,

잡소리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인에게 알려줄 때 삭센다는 

식사의 포만감을

빠르게 오게 하고 오래 가게 만든다

(대신 매일 주사해야 해요.)

라고 설명해 줍니다.

근데 이게 삭센다의 전부에요. 

 

식욕억제 양약이나 한약은

정신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하니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삭센다는 

'식사의 포만감' 이게 전부입니다.

 

실제 지속시간은 

알려져있는 11시간~13시간보다

훨씬 길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사용 후기에요

먼저, 저는 일반 사용자이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이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구체적인 것, 전문적인 것은 의사와 상담해주세요 ^^!

 

1. 증량기준: 

3개월간 삭센다 0.6ml를 주사해왔어요.

최근에 약발(?)이 조금 떨어지는 듯 하여

0.9ml로 증량했고 효과가 다시 느껴집니다.

 

1.2ml로 증량하지 않고, 0.9ml도 가능합니다. 

딸깍거리는 소리 1번에 0.06ml입니다.

10번을 하면 0.6ml죠, 15번 돌리면 됩니다.

동영상 참고해주세요. (소리 필수)

 

삭센다 0.9ml

2. 삭센다 뽕 뽑는 방법

운동 병행입니다. 

저녁에 식사를 가볍게 하면

기분이 쳐지지 않아서

의지력을 많이 올려줍니다. 

'적게먹고 운동하기'는 다이어트의 진리입니다.

 

그리고

'좀 쉬었다가 운동 갈까' 라는 생각은

배가 불러서 나는 생각이더라구요.

 

저는 요즘 점심은 일반식으로 적당히 먹는데도 퇴근후에 배고프지 않아요.

식사전에 실내자전거를 타고 땀을 쭉 뺀 뒤에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자전거가 너무 힘들다보니 식욕이 확 떨어져서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3. 얼마나 감량했을까요?

3개월간 삭센다로만 5kg 감량했습니다.

배가 불러오면 그만 먹으면 됩니다.

어차피 삭센다 주사 후에 양껏 먹으면

더부룩함과 배부름의 후폭풍이 심하거든요.

 

요즘에는 운동 병행하자마자

삭센다와의 시너지가 폭발하네요.

 

4. 잠깐씩 주사 안하면 큰일날까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상관없어요.

사정상 삭센다를 2~3일 정도 쉬어봤는데, 

 

2일차 저녁쯤 되니까

먹어도 배가 안부르더라구요 ^^;

 

5. 삭센다 1펜은 몇 일이나 투약 가능할까요?

삭센다 18ml

삭센다 펜 하나의 용량이 18ml 입니다.

0.6ml 투약기준 30일, 3ml 투약기준 6일 입니다.

 

6. 주사침은 별도 구매입니다.

'4mm 주사침' 검색하시면 수도 없이 나옵니다.

'1회용 소독솜'도 함께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7. 비대면 진료!?

저는 '나만의닥터'라고 하는 어플에서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 처방을 받았는데요

아시다시피 비대면 진료는 이제 중단되었으니 

주변에 있는 의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궁금한 것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고,

긴 답변은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