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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Data, 언제 계약 하면 유리할까?

by GGSD_FA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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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전세 거래 하기 애매하지요. 금리는 떨어졌는데, 전세 사기때문에 시장이 뒤숭숭합니다.

그래서 전세를 놓기도, 들어가기도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오늘은 전산으로 보고된 2011 ~ 2022년(총 12년)의 데이터을 통해, 경기도 아파트 전세 거래량의 패턴을 살펴보고,

일년 중 어느 달에 계약하는것이 유리한 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의 1. 임대인임차인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니 자세히 봐주세요.

주의 2. 현장상황, 도시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만 기준하여 건조하게 판단했습니다.

 

데이터의 출처는 경기도 홈페이지이고, 지난 번 포스팅했던 글(2023.04.26 - [부동산정보] - 3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과 향후 전망)에서 알아보았지만, 간단히 포털에서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이라고 검색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3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과 향후 전망

부동산 거래신고는 계약후 1개월 이내에 해야합니다. 지금은 4월말이니,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4월 계약건들은 신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은 전체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알 수

ggsd.tistory.com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누적거래량평균거래량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계산 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아요.

알아보기 쉽게 작은 숫자는 지운 방식으로 비교했으니 참고해주세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표시되어 있듯, 계약일 기준입니다.

※ 경기도 도시별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별도 포스팅에 이미지로 붙여두었으니 참고하세요(바로가기)

경기도 아파트 전세 거래량

경기도 아파트의 전세 거래량은 매년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연간 누적, 평균 전세 거래량은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죠? 

높은 거래량을 보여주는 10~3월 사이에 1월이 혼자 거래량이 내려간 이유는, 설 연휴 때문일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아시다시피 11월은 부동산의 비수기로 유명하니까 제외하고요.

10월이 높은 이유는 9월 추석 연휴 때문에 미루었던 거래량이 발생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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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거래하면 유리할까요? 

'공급자(임대인) 우위 시장', 이제는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거래가 많은 달은 아무래도 수요가 많은 달이 아닐까 합니다. 10~3월 기간이 되겠죠.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으니 손해보고 계약할 일은 좀 적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자(임차인) 우위시장'4~6월은 거래량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사정이 있는 임대인이 급전세를 놓을 확률이 있겠군요.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적으니 임차인 입장에서는 협상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제 값에 올라온 매물을 협상으로 급매가격에 계약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23년의 시장이 다를 것이라 예상되는 점

임대차 3법(다음백과사전 Link)으로 인해 21년도에 전세가가 폭등했지요?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 전세를 더 많이 받고 싶어서 현재 세입자를 쫓아내고 새로 전세를 놓겠다는 등 말이 많았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거짓으로 실입주를 하겠다고 하기도 했었고요. 임대인 입장에서 갱신할 때는 기존 계약했던 전세금을 5%밖에 못올리는데, 시세가 적어도 50%는 올랐으니까요. 물론 도덕적으로 보기에 안좋긴 했습니다.
사실, 그 때 욕심껏 올려서 받은 분들... 지금 다 피눈물 흘리고 계십니다. 그때 올린 전세금으로 주식에 넣었다가 주식이 많이 떨어졌죠? 그런데 올해 다 돌려줘야합니다.
서초구, 모 아파트의 임대인은 전세금 6억원을 올려 받고 싶어 했으나 비정상적인 시세를 믿고 무언가를 도모하려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전세금을 5%만 올려받았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5천만원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ㅠㅠ

각설하고, 지역마다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높은 부동산 가격과 임대차 3법으로 인해 관망하고자 했던 수요자들은 계약연장 후 올해와 내년만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올해 2 주택자가 된 관계로, 더 이상의 투자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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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와 하급지, 입주물량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뉘겠지요.

강남은 상급지이면서 올해말부터 내년까지 입주물량이 있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전세가가 동작구 수준으로 빠질 거라고 하는데, 대기수요가 장난이 아닐 것이라

입주장에 흔들거릴 수는 있어도 장기적일것이라곤 보지 않아요. 거래량은 많이 발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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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빌라 전세시장이 너무 안좋죠. 수요가 아파트로 몰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금액대가 빌라 전세와 비슷해야 하겠지만, 주변에는 그런곳이 드물 것이므로 외곽쪽의 거래량 상승을 유발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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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갈아타기 수요나 갭투자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매수한 집에 본인이 살면 거래량은 0이겠지만, 매수한 집을 전세나 월세주고 내가 전월세로 다른 곳에 살게되면 거래량은 2가 되죠? (죄송합니다 쉬운말을...) 거래량증가는 전세가나 월세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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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 20년에 비해서 아직은 높은 전세가가 부담이라...

거래량은 늘어날 것이 자명하지만 금액은 글쎄요... 

투자하시려거든 각자 치열한 고찰을 통해 뇌피셜을 세우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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